우주식량 종류와 특징

우주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매우 특이한 환경에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식품입니다. 이러한 식품은 일반음식과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우주식량은 다양한 제약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발전해왔습니다. 그럼 함께 우주식량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개발 역사와 제조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주식량 특징
우주식량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벼운 무게: 우주로 물자를 보낼 때 중량은 이를 이겨낼 수 이는 큰 출력의 로켓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시다시피 큰 비용으로 직결되며, 이에 따라 중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우주공간까지 자주 로켓을 날려보낼 수 없으므로 횟수당 물자 보급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보존성: 자주 음식을 보충해줄 수 없기 때문에 장기 보존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건조 및 진공 포장이 되어 있으며, 살균 처리가 필요합니다.
맛: 승무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어느 정도의 맛이 있어야 합니다. 좁고 스트레스가 심한 우주선에서 맛없는 음식만 먹으면 승무원들의 능률과 사기저하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아래와 같은 기술이 들어갑니다.
재수화 가능 (Rehydratable) 식품: 수분을 제거한 뒤 물을 넣으면 원래 상태로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가열, 삼투 및 동결 건조를 통해 재수화 가능 형태로 전달됩니다.
열 안정화 (Thermostabalize) 식품: 열처리를 통해 해로운 미생물과 효소를 파괴한 뒤 공급되는 식품입니다. 레토르트 파우치에 밀봉 포장되어 제공됩니다.
중간 수분 (Intermediate Moisture) 식품: 어느 정도의 수분을 함유하지만 부패가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는 식품입니다. 소금이나 설탕이 첨가되어 부패가 잘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신선 식품 (Fresh Foods): 과일, 채소 등의 신선 식품이 배달되기도 합니다. 신선식품은 빠르게 소비됩니다.
자연 형태 (Natural Form) 식품: 바로 먹을 수 있는 견과류, 그래놀라바, 쿠키 등이 해당됩니다.
방사선 조사 육류 (Irradiated Meat): 방사선으로 멸균 처리한 육류입니다.
조미료 및 소스: 소금, 후추, 소스 등은 개별 파우치에 포장되어 전달됩니다.
우주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하며, 승무원들의 건강과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과학과 기술을 통해 맛있는 우주 음식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우주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는 힘들기 때문에 우주인들은 지구에서 가공된 음식을 가져와 먹게 됩니다. 우주식량은 보통 냉동시킨 다음 건조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진공 포장을 하여 오래 보관하고 무게를 최소화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에는 뜨거운 물을 안에 넣고 몇 분 정도 기다리면 먹을 수 있는 음식 형태가 됩니다.

초기 우주식량
1960년대 초반의 우주 비행은 매우 간단한 식품에 의존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주스, 쇠고기, 땅콩, 보리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식품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중량을 최소화하고 보존성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 고려 사항이었습니다.

현대 우주식량
현재는 우주비행사들이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수프, 진공 밀봉된 주요리, 심지어 우주선과 우주정거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형 우주식량 중 김치와 밥, 라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주식량의 예:
튜브식 음식: 초기 우주식량은 주로 튜브에 담긴 형태였습니다. 예를 들어, 유리 가가린이 우주에서 먹었던 익힌 고기와 초콜릿 소스가 튜브에 담겨 있었습니다.
동결건조 음식: 수분을 제거하여 가볍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예를 들어, 동결건조 아이스크림이나 수프 등이 있습니다.
온도 안정화 음식: 고온에서 살균 처리된 음식으로, 레토르트 식품이나 통조림과 비슷합니다. 전기오븐에 데워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우주식량: 한국에서는 김치, 라면, 비빔밥, 불고기, 미역국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우주식으로 개발했습니다.
에너지 바: 우주비행사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고영양 에너지 바도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음식 종류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먹는 음식은 매우 특별한 환경에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식품입니다. 이러한 식품은 일반식과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극한의 보존성과 휴대성을 강조해야 하며, 중력이 없거나 저중력인 상태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우주비행사들은 차츰 맨 빵, 새우가 포함된 여러 메뉴, 버터쿠키, 소고기, 심지어 아이스크림까지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계란 스크램블, 가루 우유, 설탕, 시리얼 등도 우주식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주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캔이나 튜브에 담긴 음식물을 가열할 수 있는 식탁과 온수기가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각국에서 개발한 다양한 우주식이 준비되어 있죠. 미국과 러시아는 ISS에 보급할 식품을 절반씩 제공하고, 서로 식단을 공유합니다. ISS를 방문하는 우주비행사마다 자국의 음식을 우주식으로 인증받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외에 우주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인공 배양 소고기로 만든 스테이크, 세포 배양 참치로 만든 초밥 등도 연구되고 있으며, 신선한 샐러드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주식량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전하여왔으며, 종류 또한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우주식량을 판매하고 있으니 간접체험도 가능합니다. 우주에 오래 체류하여 인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우주인들을 위해 더더욱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